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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 해리"…케인의 불운인가? EPL서 괴물에 밀리더니, 분데스에서 괴물에 또 밀려! "분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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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불운인가. 최근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음에도 괴물과 같은 공격수의 등장으로 고개를 숙여야 했다.

지난 시즌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무려 30골을 터뜨렸다. 득점왕을 차지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엄청난 득점 기록. 하지만 스포트라이트는 케인에게 비추지 않았다. 괴물 공격수에게 몰렸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36골을 터뜨리며, EPL 역대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성공시킨 것이다. 많은 영국 언론들이 "30골을 넣고도 득점왕이 되지 못한 케인"이라고 표현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EPL을 떠났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리그에서 괴물을 상대할 이유가 없어졌다.

그런데 분데스리가에 또 다른 괴물이 등장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폭발한 공격수다. 공교롭게도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에 폭발했다. 지난 시즌 11골이 전부였던 공격수가 올 시즌 7경기 만에 무려 13골을 성공시켰다.

그 역시 홀란드처럼 새로운 득점 기록을 세웠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7경기 만에 13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종전 최고 기록은 분데스리가의 전설적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기록했던 7경기 11골이었다.

주인공은 슈투트가르트 공격수 세루 기라시다. 그는 13골로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 5대 리그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신입생 케인 역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7경기에서 8골을 폭발시켰다. 경기당 1골이 넘는다. 하지만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케인이 아닌 13골의 신기록 주인공 기라시에게 몰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영국의 '미러'는 "비켜! 해리"라고 표현했다.

이어 "케인이 분데스리가에서 레반도프스키의 기록을 깬 공격수를 만났다. 케인이 많은 골을 넣고 있지만 기라시에게 밀리고 있다. 지금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치명적인 공격수는 케인이 아니다. 분데스리가 최고 스타는 케인이 아니라 슈투트가르트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기라시다"고 강조했다.

기라시는 볼프스부르크와 7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작렬시키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후 그는 "매우 좋다. 이런 흐름을 반복하고 싶다. 나는 팀의 일원으로서 득점을 하는 것이다. 때문에 내 골은 팀 전체의 공이다. 해트트릭도 기쁘지만 팀 승리가 더 기쁘다"고 말했다.

[해리 케인, 세루 기라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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