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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고 있으면 독 될 거야"...토트넘 '선발 4회' FW 방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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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출신 폴 로빈슨(42)은 스티븐 베르바인(24)을 잔류시키면 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베르바인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베르바인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은 4차례뿐이었다. 경기당 22분 정도 뛰었다. 지난 1월 이적 시장 때 데얀 쿨루셉스키가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베르바인이 설 자리는 전혀 없어 보인다.

베르바인은 네덜란드 매체 'AD'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나는 그냥 경기를 뛰고 싶다. 나는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 새로운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것은 내 최우선 순위가 아니다"라며 "UCL에 뛰는 것은 좋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경기에 뛰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경기 출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사를 밝혔다.

베르바인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팀은 아약스다. 아약스는 지난 1월 이적 시장 때부터 베르바인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토트넘이 베르바인의 이적을 막았다. 아약스는 여름 이적 시장 때 다시 베르바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아약스가 베르바인에 대해 1700만 파운드(약 268억 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로빈슨은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베르바인은 내가 좋아하는 선수다. 나는 그를 존중한다. 그의 태도가 마음에 든다. 나는 그의 플레이 방식이 좋다. 베르바인은 출전할 때마다 전력을 다한다"라며 "베르바인은 토트넘에서 불행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그저 환경의 희생자일 뿐이다. 토트넘에는 좋은 선수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르바인은 어딜 가든 자신이 될 것이다. 가치 있는 선수가 경기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할 때,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거래해야 한다"라며 "나는 토트넘이 베르바인을 영입할 때 냈던 돈을 회수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여전히 최고의 축구 선수다"라며 베르바인이 다른 팀에서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빈슨은 "이적이 베르바인에게 가장 좋을 것이다. 그게 그가 원하는 것이다"라며 "떠나고 싶은 선수를 붙잡아 두는 것은 어렵다. 만약 토트넘이 베르바인을 데리고 있고 그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면, 그는 불행해질 것이다. 시즌 시작 후 두세 달 후에 상황이 독이 될 것"이라며 베르바인을 판매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사진 = AFPBBNews]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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