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보스턴의 센터 포르징기스가 우승 후 다리 수술을 받는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2023-24시즌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의 센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9)가 다리 수술을 받는다.
ESPN은 19일(한국시간) "포르징기스가 다리 회복을 위해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2∼3개월 가량 회복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2-23시즌 워싱턴 위저즈의 유니폼을 입었던 포르징기스는 2023-24시즌 트레이드로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그는 정규시즌 57경기에서 평균 20.1점 7.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플레이오프에 돌입해서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2라운드와 콘퍼런스 파이널을 결장한 포르징기스는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 복귀했지만 부상이 재발했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 도중 왼쪽 다리 인대 부상을 당한 포르징기스는 3, 4차전을 결장했다. 우승이 결정된 5차전에 다시 코트 위에 섰으나 16분 동안 5점 1리바운드에 그쳤다.
팀원들과 우승의 기쁨을 누린 포르징기스는 하루 빨리 다리를 치료하기로 결정, 수술대에 오른다.
문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