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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겸손, 포체티노 칭찬에 "그런 것 전혀 아니다"[GOAL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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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와의 경기가 끝난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손흥민. 사진=골닷컴)

토트넘 손흥민, 포체티노 감독 칭찬에 겸손한 모습 보여.

[골닷컴, 밀튼 킨스] 장희언 에디터 = "내가 경기 바꾼 것 아니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이기고 싶어 하는 마음이 도움이 된 것 같다"

26일(현지시각) 잉글랜드 밀튼 킨스 'MK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 대 토트넘의 맞대결에서 손흥민이 교체 출전했다.

손흥민이 교체 투입된 후 경기의 분위기는 토트넘의 공세로 바뀌었고 결국 토트넘은 역전에 성공한 후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손흥민은 승부차기 시 토트넘의 첫 번째 키커로 나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다음은 믹스트존에서 만난 손흥민과의 현장 인터뷰 전문이다.

- 승부차기 첫 키커로 나섰다. 어떤 마음이었는지.

"자신 있었다. 자세를 좀 바꿨다. 연습도 많이 했다. 어제도 훈련 끝나고 연습했다. 감독님이 찰 거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다. 첫 번째로 넣어줬다. 운이 좋게도 잘 들어갔던 것 같다"

- 폼이 바뀌었다. 바꾼 계기가 있는지.

"비슷하게 찼다. 폼을 바꿔가면서 연습했다. 별다른 의미는 없다"

-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 선수가 공격 활로가 됐다며 칭찬을 많이 했다.

"그런 것 전혀 아니다. 선수들이 밀리고 있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더 공격적으로 해야겠다는 분위기였다. 분위기가 우리 쪽으로 넘어온 것 같다. 제가 그렇게 경기력에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들 경기에서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 다음 경기가 3일 간격으로 있다. 어떻게 준비하려는지.

"일단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생각하기 전에 하더즈필드 경기가 있다. 상당히 중요한 경기이고, 원정 경기이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한다. 다른 선수도 연승으로 분위기가 좋은 것을 잘 유지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도 마찬가지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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