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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서 또 안방 굴욕당한 中, 방글라데시 감독 "중국을 이길 수 있었다"

조아라유 0

 



(베스트 일레븐)

중국 축구가 안방에서 또 한 번 아시아 최약체권 팀에 이기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중국 U-24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밤 8시 30분(한국 시간)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A그룹 3라운드 방글라데시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일찌감치 앞서 치른 두 경기에서 연승을 달려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중국이지만 토너먼트를 앞두고 치른 이번 방글라데시전에서 무기력하게 한 골도 못 얻고 비기는 나쁜 결과를 얻었다.

흥미로운 건 방글라데시 감독의 반응이다. 중국 매체 <체단주보>에 의하면, 스페인 출신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방글레데시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미얀마, 인도전과 마찬가지로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뛰었다. 선수들의 활약, 특히 주장의 활약이 좋았다. 원래는 골을 넣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라고 승부를 돌아봤다.



 



<체단주보>는 전반전의 경우 방글라데시가 중국보다 더 많은 볼 점유율을 가져감은 물론 슛도 많았다고 평했다. 중국이 16강 진출 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고 하나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압도하지 못한 것에 놀란 반응이다.

페르난데스 감독은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꽤 오랫동안 준비했다. 득점할 수 있었고, 기회도 만들어냈다"라며, "중국을 이길 수 있었다. 16강에도 들었어야 했는데 아쉽다"라고 말했다.

반면 데얀 주르제비치 중국 감독은 "우리의 의무를 다했다. 항상 4-0, 5-0 스코어를 얻을 수 없다. 계속 그렇게 승리하는 건 비현실적"이라며 최선을 다한 중국과 방글라데시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중국은 오는 27일 밤 8시 30분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에서 D그룹 3위와 8강 티켓을 다툰다. 오늘(25일) 밤 8시 30분 D그룹 팔레스타인-일본전 결과에 따라 맞상대팀이 결정된다. 현재로서는 팔레스타인 혹은 카타르가 상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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