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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지배한 로니 워커…레이커스, 커리 분전한 GSW 잡고 시리즈 3-1[NBA PO]

조아라유 0

루이 하치무라(왼쪽)와 로니 워커 그리고 르브론 제임스가 함께한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로니 워커 4세(24)가 4쿼터에만 무려 15득점을 몰아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는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미국프로농구) 2022-23시즌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4차전에서 104-101, 3점 차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든스테이트)를 제압했다.

시리즈 3승 1패를 기록한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27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가 23득점 15리바운드 3스틸, 오스틴 리브스가 3점슛 3개 포함 21득점 4어시스트 그리고 로니 워커 4세가 15득점 3리바운드 2스틸로 맹활약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점슛 3개 포함 31득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 3스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그리고 앤드류 위긴스와 게리 페이튼 2세도 각각 17득점과 15득점으로 분전했다.

양 팀은 치열한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먼저 페이튼 2세의 선발 투입이라는 변화를 가져간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가 초반 득점을 올려 앞서갔으나, 레이커스는 루이 하치무라와 르브론으로 사이즈 우위를 살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커리는 2쿼터부터 서서히 감각을 끌어올리면서 골든스테이트에 52-49, 3점 차 리드를 선사했다.

르브론과 리브스의 영리한 득점으로 쫓아가는 점수를 쌓은 레이커스는 페이튼 2세에게 연속 7득점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다시 내줬다. 이어진 공격에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레이업 득점과 위긴스의 3점슛으로 달아나는 점수까지 생산했다. 레이커스도 리브스와 슈뢰더 그리고 르브론이 금세 추격하는 점수를 올리면서 77-84, 7점 차로 좁힌 채 4쿼터에 돌입했다.

로니 워커와 커리는 4쿼터에 들어 멋진 쇼다운을 펼쳤다. 먼저 로니 워커는 3점슛을 터뜨렸고 위긴스의 공을 뺏은 다음, 속공 레이업을 작렬시켰다. 커리가 4점 플레이 포함 연속 6득점을 올리자 로니 워커는 풀업 점퍼와 플로터를 연이어 적중시켰다. 나머지 레이커스 동료들도 힘을 내기 시작해 동점을 일궈냈지만, 경기 내내 부진했던 탐슨이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집어넣었다.

이에 로니 워커는 풀업 점퍼를 또다시 집어넣으면서 팀에 리드를 안겨다 줬고 르브론도 얻어낸 자유투들을 모두 집어넣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경기 종료 1분전 데이비스를 뚫고 레이업 득점에 성공한 커리는 종료 17.3초를 남겨두고 스텝백 3점슛을 시도했지만, 그물망을 가르는 데 실패했다. 이어 로니 워커는 수비 리바운드를 사수했고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집어넣으면서 해당 쿼터에만 15득점을 몰아쳤다.

이후 그린의 패스를 데이비스가 끊어내자 위긴스는 허슬 플레이로 점프볼을 만들었다. 점프볼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커리가 넘어지면서까지 동료에게 연결하고자 했으나, 턴오버로 이어졌다. 따라서 레이커스는 104-101, 3점 차로 골든스테이트에 승리했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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