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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도 뛰고 싶다" 고질적 부상이 야속한 5년 3,200억 에이스

조아라유 0

 



빌이 부상 탓에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워싱턴 위저즈는 4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13-123으로 패했다.

밀워키의 홈을 방문한 워싱턴은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무려 55점을 내주며 패배를 당했다. 필사적으로 수비에 나섰으나 아데토쿤보를 막는 것을 불가능했다.

아데토쿤보가 코트를 휘젓는 사이 워싱턴의 에이스인 브래들리 빌은 힘을 쓸 수 없었다. 부상에서 3경기 만에 돌아온 빌은 13분을 소화한 뒤 다시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라커룸으로 향했다. 13분 만에 8점을 넣었지만 이후 출전은 없었다.

워싱턴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빌은 이번 여름 팀과 5년 2억 5,1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빌의 워싱턴을 향한 충성심은 계속해서 이어져왔고, 워싱턴 구단 또한 최고의 대우로 빌과 동행을 연장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40경기 출전에 그쳤던 빌은 대형 계약 첫 해부터 적지 않은 경기에 결장하는 중이다. 특히 12월부터 햄스트링 부상 탓에 경기에 빠지는 빈도가 늘었다. 고질적인 문제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구단과 빌 모두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누구보다도 경기에 나서고 싶다"며 답답함을 토로한 빌은 "햄스트링 부상은 완치에 대해 정확하게 알기 힘들기 때문에 어렵다. 그 부분이 답답하다. 호전된 것 같아 경기에 출전해도 갑자기 좋지 않은 신호가 온다. 이틀 동안 통증이 없었기 때문에 괜찮을 줄 알았는데 답답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잘 모르겠다. 나는 항상 내 회복과 복귀 과정에 대해 낙관적이다. 내가 서두를 수 없는 상황인 것은 이해한다. 누군가 항상 내게 '10경기를 놓치는 것보다 2경기에 빠지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 분명히 지금 정해진 복귀 일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17승 22패로 동부 10위를 달리고 있는 워싱턴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위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지만 시카고, 토론토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이 뒤에 있기 때문에 현재 순위를 지키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보다 안정적인 순위 경쟁을 위해서는 에이스 빌이 건강을 되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일단 워싱턴은 7일 오클라호마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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