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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도 놀랐다 “조규성, 오프더볼의 악마” [카타르월드컵]

조아라유 0

조규성(24·전북 현대)이 국가대표팀 메이저대회 선발 데뷔전 멀티골로 활약하자 맞대결을 앞둔 포르투갈 축구전문 매체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계랭킹 28위 한국과 9위 포르투갈은 12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부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을 치른다.

조규성은 0-2로 지고 있던 세계랭킹 61위 가나와 카타르월드컵 32강 조별리그 2라운드 후반 13·16분 만회골·동점골을 넣었다. 포르투갈 ‘골포인트’는 “한국은 7분 만에 결승골을 허용하여 패했지만, 조규성은 멋진 경기를 펼쳤다”고 호평했다.


 

조규성이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H조 2차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카타르 알라이얀)=AFPBBNews=News1

 

 

‘골포인트’는 “조규성은 전반전을 통해 가나 디펜스를 파악한 듯하다. 후반전은 수비진에 악마와도 같았다. 상대가 어디로 갈지 미리 아는 것처럼 움직였다”며 놀라워했다.

조규성은 ▲유효슈팅 4 ▲공중볼 우위 6 ▲프리킥 획득 3으로 한국 가나전 공격을 주도했다. ‘골포인트’는 “크로스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수비보다 빨리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드리블이나 돌파만 속도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조규성은 공이 없을 때 상대를 따돌리는 움직임이 빠르고 좋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골포인트’는 “득점은 훌륭했고, 제공권은 뛰어났으며, 슛은 골문으로 날아갔다. 마무리 능력은 최고였다. 강력한 헤딩골은 아름답다는 생각까지 들게 했다. 점프력이 엄청났다”며 조규성 가나전 활약을 요약했다.

조규성은 신장 188㎝ 등 좋은 신체조건에 2021년 3월~2022년 9월 국군체육부대 상무 소속 기간 눈을 뜬 근력 운동 덕분에 근사한 몸을 갖게 됐다.

지난 시즌만 해도 좌우 날개 출전 횟수가 센터포워드보다 많았으나 몸싸움이 향상된 2022년 K리그1 31경기 17골 5어시스트 및 FA컵 4경기 4골 등 스트라이커로서 기량을 꽃피웠다.

조규성은 2022 K리그1 득점왕·베스트11 및 FA컵 MVP를 수상한 기세를 카타르월드컵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 단일경기 2골은 한국 역대 최초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에 의해 2021년 9월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이후 A매치 성적은 18경기 6골 2어시스트다.

조규성은 ▲카타르월드컵 본선 2득점 ▲카타르월드컵 예선 1득점 1도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득점 ▲평가전 2득점 1도움 등 대회를 가리지 않고 고르게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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