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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으로 돌아온 김정호 “내 역할 다해 이기는 경기 펼칠 것”

조아라유 0

 

 



“팀에서 내가 해줘야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내가 그 부분을 채워나가고 싶다. 이기는 경기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삼성화재는 지난 17일 KB손해보험과 2대3 대형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황경민과 리베로 백광현을 내주고, KB손해보험에게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와 미들블로커 양희준, 세터 최익제를 받았다.

김정호는 2017-2018시즌 V-리그 2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2018-2019시즌 KB손해보험으로 이적했고, 이번 시즌에는 KB손해보험과 FA계약을 마치며 꾸준히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4년 만에 다시 본인의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더스파이크>와 전화 인터뷰를 가진 김정호는 “다시 친정팀인 대전으로 돌아오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해서 팀이 더 승리를 많이 할 수 있게 보탬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친정으로 복귀한 김정호는 이전의 삼성화재와 현재는 어떤 점이 달라졌냐에 대한 질문에 “아직 합류한지 하루밖에 안 되긴 했다. 신인으로 뽑혔을 땐 분위기가 잡혀있었고, 긴장감이 더 맴도는 느낌이었다. 아마 내가 신인이라 그런 느낌을 받았다. 지금은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라 편하다. 친한 형들도 많이 예전보다 편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로 오기 전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과 인사도 나눴다. 김정호는 “감독님께서 이렇게 트레이드가 된 건 정말 아쉽고 속상하지만, 가서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 더 잘해서 한 자리를 차지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기존에 알고 있던 동료들이 많다. 그렇기에 적응에는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는 말에 “워낙 같이했던 형들이 있다. 주장인 (고)준용이형이나 (손)태훈이 형, (류)윤식이 형 등 삼성화재에서 같이 있던 형들이 있기에 좋다.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고,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려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라운드를 1승 5패, 7위로 마무리 한 삼성화재는 하루 빨리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그만큼 김정호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김정호는 “부담감이 안 느껴지면 거짓말이다. (황)경민이 형의 자리에서 그만큼을 해줘야 한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도 같이 도와주고 다들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줘서 고맙다. 내가 해야 할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정호는 “팀에서 내가 해줘야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내가 그 부분을 채워나가고 싶다. 이기는 경기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새로운 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박상혁 기자)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안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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