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스카우트가 선정한 K리그 6대 유망주는?

한국 K리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 최종엔트리에 14명이 포함됐다. 단일국가 리그로는 15번째로 큰 규모다.

7년차 스카우트 우우르(튀르키예)는 13일 ▲오현규(21·수원 삼성) ▲양현준(20·강원FC) ▲조규성(24·전북 현대) ▲이진용(21·대구FC) ▲김지수(17·성남FC) ▲강성진(19·FC서울)을 ‘잠재력이 높아 영입할만한 한국 유망주’로 묶었다.

우우르는 잉글랜드프로축구스카우트협회 멤버로 영국 런던을 근거지로 활동 중이다. 6명의 나이대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 포지션도 센터포워드, 날개, 수비형/공격형 미드필더, 센터백/라이트백으로 다양하다. K리그를 진지하게 살펴본다는 얘기다.

왼쪽부터 오현규, 양현준, 조규성, 이진용, 김지수, 강성진 2022 한국프로축구 K리그1 프로필

조규성은 4경기 2득점 및 21차례 제공권 우위 등 카타르월드컵에서 아시아 최고 센터포워드로 활약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오현규는 예비선수로 한국이 카타르월드컵을 16위로 마칠 때까지 모든 훈련을 함께했다.

양현준은 2022 K리그1 영플레이어상(23세 이하 MVP)에 빛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하는 이번 시즌 경기 MVP 선정 횟수는 공동 5위였다.

강성진은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경기 2득점으로 A매치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진용은 2020 U-19 아시아선수권 예선 및 2022 U-23 아시아선수권 본선에 참가했다.

김지수도 2020 U-16 아시아선수권 예선 등 청소년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잠재력이 높아 영입할만한 한국축구 유망주

* 튀르키예 스카우트 우우르 선정

오현규(수원 삼성)

양현준(강원FC)

조규성(전북 현대)

이진용(대구FC)

김지수(성남FC)

강성진(FC서울)
 

기사제공 MK스포츠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