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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 없앤 AFC’ 한국엔 호재, 대륙 대회 최초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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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이번 아시안컵서 SAOT 기술 도입
지난 월드컵서 첫 선 보인 뒤 대륙 연맹 주관 대회는 첫 도입
변수 줄여야 하는 한국엔 호재 전망

 

아시안컵에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이 도입된다. 사진=AFPBB NEWS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을 통해 한층 정확한 판정이 가능해졌다. 사진=AFC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에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이 도입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9일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SAOT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오프사이드 반칙 여부를 판독하는 SAOT는 최첨단 트래킹 기술과 인체 모션 인식 기술을 활용해 한층 더 정확한 판정을 내린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첫선을 보여 호평받았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경기장에 설치된 12대의 특수 카메라로 공과 선수의 신체 위치를 파악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가린다. 이를 통해 비디오 판독(VAR) 심판실과 주심에게 전달된다. 대륙 연맹 주관 대회에 SAOT가 활용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칼리파 AFC 회장은 “아시아 경기 감독관들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SAOT 기술 도입은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6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으로서도 호재다. 아시아 최강국 중 하나인 한국은 정상 등극을 위해서 변수를 줄여야 한다.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는 상황에서 찰나의 순간 발생할 수 있는 오심은 치명타가 된다. 특히 상대가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오면 오프사이드 판정 하나에 희비가 갈릴 수 있기에 반가운 소식이다.

한편 한국은 통산 세 번째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한다.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는 한국이나 아시안컵에서는 힘을 못 썼다. 1956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2연패에 성공했지만 이후 우승 소식은 끊겼다.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등을 앞세워 왕좌 탈환을 노렸지만 도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대표팀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최우선 목표기도 하다. 그는 지난 3월 대표팀에 부임하며 “단기적인 목표로는 10개월 동안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달리겠다”라며 “결과로 평가받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A매치 무승 부진에 빠졌을 때도, 연승을 달릴 때도 아시안컵을 봐달라는 말을 반복하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FIFA 랭킹 23위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바레인(86위), 요르단(87위), 말레이시아(130위)와 함께 E조에 속했다. 내년 1월 15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격돌한다.
 

기사제공 이데일리

허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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