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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트레이드? 터무니 없지 않아, 최고의 올-어라운드 선수” 528억원 2루수,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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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펫코파크에서 보낸 시간이 트레이드로 끝난다면…”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트레이드는 전 구단 상대 거부권이 없는 한 언제든 가능하다. 4+1년 최대 3900만달러(약 528억원) 계약의 결말은 현 시점에서 누구도 알 수 없다. 샌디에이고가 페이컷 기조를 잡은 이상 예비 FA 신분의 김하성은 후안 소토(25)와 비슷한 상황이다. 내년 연봉만 3300만달러가 예상되는 소토는 트레이드가 확실시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디 어슬레틱 데니스 린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잰더 보가츠의 포지션 이동과 김하성의 유격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장문의 기사를 게재했다. 그 과정에서 김하성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자연스럽게 언급했다. 김하성의 가치가 오르고 있고, 내야 최고 유망주 잭슨 메릴의 메이저리그 콜업 시점도 잡아야 한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팬 네이션 인사이드 더 파드레스는 23일 린의 기사를 거론하면서 김하성을 칭찬했다. “2023시즌 최고의 일관된 선수로서 3년 메이저리그 경력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가장 완성도 높은 시즌이었다. 타격이 멋진 글러브를 따라잡았다”라고 했다.

수비형 멀티 내야수 이미지를 벗고 공수주 겸장 멀티 내야수가 됐다. 인사이드 더 파드레스는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내야에서 실망시키지 않았다. 내야 곳곳에서 뛰어난 수비력과 함께 OPS 0.749, OPS+ 110”이라고 했다.

김하성의 가치 상승이 트레이드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진단했다. 인사이드 더 파드레스는 “메릴의 데뷔와 린의 얘기처럼, 김하성이 떠날 수 있다는 얘기는 터무니없는 게 아니다. 김하성의 대형계약은 재능 있는 샌디에이고 로스터에서 이상하게 보일지 모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사이드 더 파드레스는 “김하성이 펫코파크에서 보낸 시간이 트레이드로 끝난다면, 어떤 잠재적 구혼자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만능 선수 중 한 명을 얻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가 내야 교통정리 및 페이롤 관리차원에서 김하성을 내보내면, 트레이드 파트너는 대박이라는 얘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런데 김하성의 트레이드가 실제로 성사될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가 내년 3월21~22일에서 서울에서 공식 개막 2연전을 갖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로선 서울 개막전의 얼굴이나 다름 없는 김하성의 트레이드가, 적어도 내년 시즌 개막 이전까진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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