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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 은퇴한 英GK의 일침 "너 빼고 다 막았을 것"

조아라유 0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다른 프리미어리그 골키퍼들은 다 막았을 것이다."

최근 은퇴한 잉글랜드 골키퍼 벤 포스터가 국가대표 골키퍼 조던 픽포드를 꼬집었다. 평범한 중거리슛을 막지 못해 잉글랜드가 탈락했다는 것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각) '포스터는 픽포드가 너무 느려서 추아메니의 슛에 반응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대부분의 다른 프리미어리그 골키퍼들은 막았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에서 프랑스에 1대2로 패했다. 전반 17분 오렐리앙 추아메니에게 중거리슛을 얻어 맞았다.

1-2로 뒤진 후반 35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실축했다. 케인의 실책이 패배의 원흉으로 꼽혔으나 포스터는 애초에 추아메니의 슛을 막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포스터는 "22~23미터 밖이었다. 슛은 주드 벨링엄의 다리를 통과했다. 이것이 픽포드에게 방해가 되진 않는다.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추아메니가 슛을 하는 순간 벨링엄이 다급하게 달려들었다. 발을 뻗어 슛을 저지하려고 했다. 슛은 벨링엄의 다리 사이를 지나쳤다. 이 행위가 픽포드의 시야를 가릴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 포스터는 이를 반박한 것이다.

포스터는 "충분히 다이빙해서 선방 가능한 슛이었다. 대부분의 프리미어리그 골키퍼는 막았을 것이다. 나는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 픽포드도 느린 화면을 다시 본다면 자신이 막았어야 했다고 자책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데일리메일은 픽포드가 앞으로 대표팀 골키퍼 자리를 놓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데일리메일은 '픽포드의 포지션은 더 이상 철밥통이 아니다. 도전을 받을 수 있다. 아론 램즈데일과 닉 포프가 위협적이다. 픽포드보다 확실히 우위는 아니지만 때때로 더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라며 경쟁을 예상했다.

픽포드는 2011년 선더랜드에서 데뷔했다. 2017년부터 에버튼의 골문을 지켰다. 잉글랜드가 2018년 러시아월드컵 4강, 유로 2020 준우승을 거두는 데에 커다란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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