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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슈팅' 호날두 '충격의 터치맵' 공개... 눈물 터질 수밖에 없었다 [월드컵]

조아라유 0

호날두의 모로코전 터치맵. /그래픽=영국 더 선

 

 

이미 예전의 기량이 아니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충격적인 모로코와 8강전 터치맵이 공개됐다. 볼 터치는 단 10차례. 슈팅은 단 1번에 불과했다. 천하의 호날두도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는 경기력이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충격적인 통계 수치가 결국 포르투갈의 패배로 이어졌다. 그는 모로코전에서 10번밖에 볼 터치를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전날(11일)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모로코 대표팀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호날두는 팀이 0-1로 뒤진 후반 6분 교체로 그라운드에 투입됐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때 전 세계 축구를 대표했던 월드 스타마저도 조국의 패배를 막지 못한 순간이었다.


 

호날두(오른쪽)가 6일(현지시간) 모로코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야신 부누 골키퍼 선방에 슈팅이 막히자 아쉬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매체는 "호날두가 경기장에서 단 10번의 볼 터치를 해냈으며, 5차례 패스를 시도했다. 그 5차례 패스 중 3차례만 의도한 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정적인 순간은 후반 추가시간 1분에 나온 호날두의 슈팅 장면이었다. 그러나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호날두는 결과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했고,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

매체의 설명대로 호날두는 전성기의 모습이 아니었다. 경기 감각도 많이 떨어져 있었다. 더 이상 경기를 바꿀 만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호날두는 눈물과 함께 경기장을 쓸쓸히 빠져나갔다.

호날두는 2003년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모로코와 8강전까지 총 196차례 A매치에 출전해 118골을 터트렸다. 2006 독일 대회부터 5차례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호날두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봤지만 월드컵 우승이 가장 큰 꿈이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지난 16년 간 훌륭한 동료들과 5차례 월드컵에 나섰으며 포르투갈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며 "나는 모든 경기에서 모든 걸 쏟아 부었다. 단 한 번도 월드컵에서의 경쟁을 외면하지 않았으며 꿈도 포기 안 했다. 그러나 불행히 나의 꿈은 끝나고 말았다"며 국가대표 은퇴를 암시했다.

 

호날두가 6일(현지시간) 모로코에 패하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탈락이 확정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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