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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92년 역사상 첫 대기록…'손흥민 동료'가 노린다

조아라유 0
▲ 토트넘 홋스퍼와 프랑스 국가대표팀 주장 위고 요리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 대회 챔피언에 빛나는 프랑스는 잉글랜드를 누르고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월드컵 2연속 우승은 이탈리아(1934·938년) 브라질(1958·1962년) 이후 3번째이자 60년 만이다.

그런데 프랑스가 우승한다면 또 다른 대기록이 이루어진다. 2회 연속 우승과 달리 월드컵 92년 역사상 전례가 없는 기록이다.

위고 요리스(35) 프랑스 골키퍼가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두 대회 연속 우승하는 주장을 노린다.

요리스는 2010년 처음 프랑스 국가대표 주장 완장을 찼고, 2012년 정식 주장으로 선임됐다.

유로 2012를 시작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로 2016, 그리고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주장을 맡았다.

유로 2016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요리스는 러시아 월드컵 우승으로 주장으로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주전 골키퍼로 나선 요리스는 프랑스가 치른 5경기 중 4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폴란드와 16강전에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을 막았고, 잉글랜드와 8강전에선 토트넘 팀 동료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실축을 유도하면서 프랑스를 4강으로 이끌었다.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함께 뛰는 요리스는 소속팀에서도 주장을 맡고 있다. 2015년 8월 당시 감독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유네스 카불을 대신해 요리스를 정식 주장으로 선임했다.

요리스는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143번째 국가대표 출전으로 릴리안 튀랑을 넘어 프랑스 역대 최다 출전 선수(남자)로 올라섰다.

요리스는 "10년 동안 (클럽에서) 뛰고 있는 영국과 경기에서 143번째 국가대표 경기를 치른 것은 나에게 특별한 저녁이었다"고 기뻐했다.

60년 만에 기록을 노리는 프랑스와, 사상 첫 대업을 노리는 요리스의 다음 관문은 모로코와 4강전. 오는 15일 열린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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