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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병살' 김하성-'8이닝 1실점' 다르빗슈... SD, 다저스와 승차 없앴다

주간관리자 0

김하성./AFPBBNews=뉴스1

 

 

한·일 메이저리거 김하성(27)과 다르빗슈 유(36·이상 샌디에이고)가 상반된 하루를 보냈다.

샌디에이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시카고 컵스에 4-1 승리를 거뒀다. 38승 24패(승률 0.613)가 된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LA 다저스(37승 23패·승률 0.617)와 승차 없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가 됐다.

한일 스타들의 활약이 엇갈린 경기였다.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11에서 0.212로 올랐으나, OPS(출루율+장타율)는 0.635에서 0.632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5회초에는 컵스 선발 저스틴 스틸을 상대로 먹힌 타구가 2루수 앞에 뚝 떨어져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7회 무사 1루에서는 2루수 땅볼로 선행 주자를 포스 아웃시켰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두 팀이 1-1로 맞선 8회초였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대거 3점을 뽑아내며 4-1을 만들었고 김하성 앞에도 1사 1, 3루 기회가 생겼다. 그러나 김하성은 유격수 쪽으로 땅볼 타구를 보내며 6-4-3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은 수비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5회말 조나단 비야가 날린 타구를 김하성은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해 결국 1루 출루를 허용했다. 올 시즌 3번째 실책. 비야는 2루 도루에도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로 나선 다르빗슈는 팀 타선이 좀처럼 터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8이닝 5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8회 샌디에이고 타선이 폭발한 덕분에 다르빗슈의 도미넌트 스타트(8이닝 이상 1자책점 이하)가 빛을 볼 수 있었다. 시즌 성적은 12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3.35다.



다르빗슈 유./AFPBBNews=뉴스1

 

 

기사제공 스타뉴스

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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