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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원중, 올 시즌 최소 이닝·최다 실점…3이닝 7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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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원중, 올 시즌 최소 이닝·최다 실점…3이닝 7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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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역할을 하던 김원중(26)이 두산 베어스 화력을 버티지 못했다.

김원중은 2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6안타를 내주고 7실점 했다.

앞선 5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던지고, 4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했던 김원중에게 올 시즌 처음 닥친 시련이었다.

김원중은 1회 말 첫 타자 정수빈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호세 페르난데스를 1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1사 2루에서 박건우에게 시속 144㎞ 직구를 던지다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2회에는 더 부진했다. 1사 후 류지혁에게 볼넷을 내준 김원중은 김재호에게 좌월 2루타를 허용해 2, 3루에 몰렸다.

롯데 내야진은 전진 수비를 펼쳤고, 김원중은 정수빈을 2루 땅볼로 유도했다. 롯데 2루수 카를로스 아수아헤는 홈으로 송구했지만, 류지혁이 손이 먼저 홈플레이트에 닿았다.

김원중은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페르난데스에게 시속 129㎞짜리 포크볼을 던졌고, 공이 가운데로 몰렸다. 페르난데스는 힘찬 스윙으로 공을 오른쪽 외야 관중석으로 보냈다.

페르난데스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서서 김원중을 공략해 다시 한번 오른쪽 담을 넘겼다.

페르난데스의 KBO리그 개인 첫 연타석 홈런으로 두산은 7-0까지 달아났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결국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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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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