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화에서 뛰는 포수 이재원.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가 베테랑 포수 이재원(35)을 영입했다.
한화는 28일 "이재원과 연봉 50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 등 경험이 풍부한 이재원을 영입해 최재훈, 박상언의 뒤를 받칠 백업 포수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재원은 SSG 전신인 SK에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당시 SK 인천 출신 류현진(35)을 지명하지 않은 데 대해 논란도 있었으나 이재원은 2010년대 중반 팀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았다. 2018년 130경기 타율 3할2푼9리 17홈런 57타점으로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이재원은 4년 총액 69억 원에 SK와 자유계약선수(FA) 대박 계약을 했다. 다만 이후 하향세에 접어들었고 지난해 105경기 타율 2할1리로 부진을 보였다. 이재원은 올해 1군에서 27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도 9푼1리(44타수 4안타)에 머물렀다. 이재원은 시즌 뒤 SSG에 방출을 요구했고,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한화 손혁 단장은 "최재훈과 박상언 외 경험 있는 포수가 부족하고, 부상에 대한 대비와 선수층을 강화할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망주 허인서가 내년 시즌 후반기에 상무에서 복귀할 때까지 이재원이 포수진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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