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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프리뷰] 스완지-레스터... '네가 가라, 강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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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물러설 곳이 없다. '승점 6점짜리 경기'란 식상한 표현, 그 이면엔 생존에 대한 절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13일(한국시간) 새벽 1시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17위 스완지 시티와 16위 레스터 시티가 격돌한다. 

강등권이 코앞이다. 두 팀 모두 최하위 선덜랜드보다 승점 2점 앞섰을 뿐. 이번 경기 승패가 시즌 말미 잔류 싸움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칠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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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완지 시티│17위 / 승점21 / 6승 3무 15패 / 득실-25
클레멘트 감독 부임은 제법 성공적이었다. 데뷔전 헐 시티와의 잉글리시 FA컵에서 0-2로 패한 클레멘트 감독은 이후 아스널에 0-4 대패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이후 각성했다. 리버풀과 사우샘프턴에 각각 3-2, 2-1 승리를 챙겼다. 이를 바탕으로 EPL 사무국 선정 1월의 감독상까지 거머쥐었다. 

스완지가 취해야 할 전략은 잡을 경기는 확실히 잡는 것. 일정부터가 부담이다. 아스널, 리버풀, 사우샘프턴 등 (중)상위권과 거듭 싸워온 스완지는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첼시로 이어지는 흐름에 놓여 있다. 맨시티, 첼시 사이에 낀 이번 레스터전이 무엇보다 소중한 것도 이 때문.

레스터만 만나면 주춤했던 패배 의식도 걷어내야 한다. 스완지는 2014년 10월 홈에서 레스터를 2-0으로 누른 이후 내리 4연패를 당했다. 홈, 원정 할 것 없이 최악의 행보를 보였다. 그 중 페르가 뽑아낸 골이 유일한 득점. 최근 3경기 연속 골로 물 오른 팀 득점포가 이번 레스터전에서도 가동될지 지켜봐야 한다.

■ 예상 라인업
파비앙스키(GK) / 올손, 마우슨, 페르난데스, 노튼 / 캐롤, 코크, 페르 / 시구르드손, 요렌테, 나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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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터 시티│16위 / 승점21 / 5승 6무 13패 / 득실-17
레스터는 가장 최근 열린 FA컵에서 무승 고리를 끊었다. 지난달 중순 첼시전 0-3 완패를 시작으로 1무 4패에 놓였던 그들이다. 득실도 엉망이었다. 2부 소속 팀 더비 카운티전 2골(이 중 1골은 상대 자책) 외에는 무득점 수렁에 빠졌다. 

단, FA컵 승리만으로는 충분치 않았다. 더비와 2-2로 비긴 이들은 재경기에 돌입해서야 승리를 얻어냈다. 그마저도 불안했다. 선제 득점에 성공했으나, 동점골을 헌납하며 연장 혈투까지 벌였다. 이후 은디디, 그레이의 연속 골 덕에 간신히 승리했다. "여러 차례 얘기했듯, FA컵 승리를 리그 승점으로 바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던 라니에리 감독의 말에 레스터의 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레스터는 스완지 원정을 위해 어느 정도 힘을 아꼈다. 더비전에서도 대부분 로테이션 멤버를 내세웠다. 스완지에 4연승을 거두는 동안 11골 기록, 화력이 폭발했다는 점도 믿는 대목이다. 이 중 마레즈가 4골로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 예상 라인업
슈마이켈(GK) / 푸스, 모건, 후트, 심슨 / 그레이, 은디디, 드링크워터, 마레즈 / 바디, 슬리마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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