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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박지은, 외계인도 살렸는데 인어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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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인어와 인간의 사랑은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소멸될 위기에 놓였던 외계인에게도 해피엔딩을 선사했던 박지은 작가이기에 새드엔딩이 아닌 해피엔딩에 기대를 걸게 된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위기에 처한 인어 심청(전지현 분)와 사기꾼 허준재(이민호 분)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인어와 허준재는 전생부터 지금까지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져 또 다시 사랑을 하게 됐다.

입맞춤으로 기억을 지울 수 있는 인어로 인해 과거 담령(이민호 분) 뿐만 아니라 허준재도 인어의 존재를 잊고 살았지만, 운명의 이끌림은 둘을 가만 놔두지 않았다. 그렇게 인어를 다시 만난 허준재는 또 다시 사랑에 빠졌다. 심청이 인어라는 것을 알게 된 허준재는 예상과는 달리 어떻게든 심청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허준재가 조남두(이희준 분), 태오(신원호 분)와 함께 동화 '인어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모았다. 안데르센 '인어공주'의 결말은 인어공주가 왕자의 사랑을 받지 못해 거품이 되어 죽게 되는 새드엔딩이었다.

동화 속 인어가 죽는다는 것을 알게된 허준재는 깜짝 놀랐고, 이를 보고 있던 시청자들 역시 불안감에 휩싸였다. 게다가 극 말미 허준재가 탈옥수 마대영(성동일 분)을 잡으러 온 형사 홍동표(박해수 분)에게 붙잡혔고, 그 순간 마대영이 택시 안에서 심청을 지켜보고 있어 긴장감을 더했다. 마대영은 전생에서부터 인어를 잡고자 혈안이 되어 있었는데, 이를 꿈을 통해 알게 된 뒤 심청에게 접근을 하게 된 것.

하지만 지금껏 방송된 박지은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면 새드엔딩이 없다. 전지현의 전작인 '별에서 온 그대'에서 외계인인 도민준(김수현 분)이 소멸이 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웜홀을 통해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 지금껏 본 적 없는 엔딩을 완성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푸른 바다의 전설' 역시 인어와 인간의 사랑을 통해 해피엔딩을 극적으로 완성시키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감돌고 있다. 게다가 디즈니에서 제작한 '인어공주'는 인어공주가 왕자와 결혼하는 해피엔딩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더더욱 '준청커플'의 행복한 결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사진] '푸른바다의 전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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