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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손흥민에 이어 주장 완장을 받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눈물을 흘렸다. 일각에서는 그의 시즌 아웃 가능성을 제기했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부상에 대해 전망하는 '피지오 스카우트' 계정은 13일(한국시간) 로메로의 무릎 부상에 대해 세부적으로 분석하면서 최대 8주 이상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로메로는 지난 12일 영국 선덜랜드에 있는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 토트넘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가 부상을 당했다.
0-1로 뒤지던 후반 18분 로메로는 상대 롱패스를 향해 달려드는 공격수 브로비를 막기 위해 동료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 쪽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킨스키도 공을 잡기 위해 앞으로 나오고 있었다.
브로비가 로메로의 등을 밀어버리면서 로메로는 등을 중심을 잃고 앞으로 쓰러졌다. 그러면서 공을 잡기 위해 몸을 낮춘 킨스키의 머리와 무릎이 부딪혔다.
킨스키는 이마가 찢어져 피가 났지만, 로메로는 무릎을 부여잡고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치료를 받고 일어섰지만, 로메로는 결국 무릎에 불편함을 느끼며 교체를 요청했다.
로메로는 절뚝이며 걸어 나왔고, 눈물을 흘리면서 동료들로부터 위로받기도 했다. 로메로는 결국 벤치가 아닌 라커 룸으로 바로 들어갔다.
이 계정은 로메로의 부상 장면을 보고 무릎 내측측부인대 파열을 의심했다.
계정은 "빠른 속도로 킨스키와 충돌하면서 로메로의 무릎은 외측으로 떨어졌고 무릎 내측측부인대의 부상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라고 했다.
이어 "드물게 십자인대를 다칠 수 있지만, 보통 내측측부인대 부상과 연관이 있다"면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뼈 타박상이거나 낮은 등급의 내측측부인대 부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측측부인대 부상의 경우 1등급 부상은 예상 회복 기간이 1~3주, 2등급은 4~6주, 가장 심한 3등급은 8주 이상으로 전망했다.
계정은 "해당 충돌 직후, 로메로는 무릎 안쪽, 즉 무릎 내측측부인대가 위치한 부이를 만지작거렸다"라며 "낮은 등급의 부상이길 바라며 그가 최대한 빠르게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주장인 로메로를 아예 시즌 막바지에 보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2등급 이상의 부상이라면 최대 6주로 사실상 시즌아웃이 될 가능성이 있다. 1등급 부상이어야 그래도 5월 중 복귀해 시즌 막판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
부상 병동인 토트넘 입장에서는 로메로의 이탈은 충격이다. 그래도 팀 분위기를 주장이 잡아줘야 하는데, 정신적으로 크게 흔들리는 시점에 주장의 이탈은 선수단이 크게 동요할 수 있는 사안이다.
로메로가 빠진 상황에서 케빈 단소를 투입한 토트넘은 후반 막판까지 동점 골을 만들지 못하고 결국 선덜랜드에 0-1로 패했다.
기존에 18위였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최하위 울버햄프턴을 4-0으로 대파하면서 결국 토트넘을 끌어 내리고 17위(8승8무16패 승점 32)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여전히 승점 30(7승9무16패)에 머물러 18위로 추락, 웨스트햄과 승점 2점 뒤지게 됐다.
새로 부임해 데뷔전을 0-1로 패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로메로의 상태에 대해 "아직은 모른다. 며칠간 지켜봐야 한다"라며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로메로는) 좋은 사람이고 최고의 선수이며 큰 존재다. 우리는 시즌을 마무리하고 우리의 목표(잔류)를 달성하기 위해 로메로가 필요하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토트넘은 이제 브라이턴-울버햄프턴-애스턴빌라-리즈 유나이티드-첼시-에버턴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 짓는다. 웨스트햄과의 잔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직 올해 단 한 번도 없었던 승리를 해야 한다.
그런데 수비진 핵심인 로메로가 이탈하면서 또다시 비상등이 켜졌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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