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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난 늘 마지막이었다."
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 최은지의 전성기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KGC인삼공사(現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서 뛸 때였다. 2018 KOVO컵 우승과 함께 MVP를 수상했고, 2018-2019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했다. 2018-2019시즌에는 30경기에 나와 360점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0-2021시즌이 끝난 후 트레이드를 통해 GS칼텍스로 갔는데, 별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흥국생명에 넘어왔지만 18경기(40세트) 출전에 머물렀다. 최은지란 이름도 이렇게 잊혀갔다.
하지만 올 시즌 최은지는 부활했다. 팀이 치른 35경기에 모두 나와 217점 공격 성공률 35.78% 리시브 효율 27.75%를 기록 중이다. 최은지가 단일 시즌 200점을 넘긴 건 2020-2021시즌(229점) 이후 5년 만이다. 3월 10일 IBK기업은행전에서는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 17점을 기록하며 팀에 4년 연속 포스트시즌 티켓을 안겨줬다.
김연경이 은퇴했기에, 대부분 전문가들은 하위권을 예상했는데 흥국생명은 기분 좋게 깼다. 최은지도 분명 힘이 됐다.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커뮤니케이션 범위나 연계성이 너무 좋다. 나이와 별개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10일 IBK기업은행과 경기가 끝나고 만났던 최은지는 "IBK기업은행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부담을 가지면 힘이 들어가니 즐기자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니 즐길 수는 없더라.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점수 한 점 한 점에 끈질기게 하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반전의 활약을 펼치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감독님을 만나 바뀐 것도 있고, 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시즌에 들어왔다. 매 순간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임했던 게 컸던 것 같다"라며 "또한 감독님, 코치님이 배구에 대해 많이 알려주신다. 무엇보다 주 공격 코스가 단순했다 보니 새로운 방향으로, 새롭게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 감독님, 코치님이 새로운 방향으로 때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신다. 재미를 보고 있다. 계속 물어보면서 알아내려 하고, 팀에 긍정적으로 보탬이 되려고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4라운드 17경기 가운데 14경기 선발로 나섰다. 그렇지만 선발이 아니라 교체로 들어가더라도 늘 최선의 플레이를 할 수 있게 준비를 하고 있다.
최은지는 "스타팅을 나가지 못하더라도 다운되지 않았다. 팀에서 많은 옵션을 가져가려고 하니, 교체로 들어가더라도 어떤 역할을 바라는지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준비했다"라며 "또한 레베카가 없더라도 국내 선수들끼리 수비, 자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한다. 없으면 없는 대로 해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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