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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 부상 아웃' 이승우가 자리 채운다! 5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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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지난 2018년 6월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치러진 멕시코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예선 2차전에서 아쉬움을 표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이승우가 손흥민과 황희찬의 자리를 채운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황희찬 좌측 발목, 엄지성 좌측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하다는 진단으로 소집해제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승우와 문선민을 대체 발탁한다. 오늘 회복훈련부터 합류한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치러진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카라바크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에서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선수 보호를 위해 손흥민의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


 

황희찬이 지난 10일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차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홍명보호는 부상으로 합류하지 않은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플랜 B를 가동했다. 캡틴의 공백을 황희찬으로 메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황희찬 특유의 움직임을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를 활용해 요르단 격파에 적극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선발 출격한 황희찬은 힘을 불어넣었다. 과감한 돌파를 통해 요르단 수비를 공략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견제가 심했다. 전반 10분 상대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고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한동안 쓰러져 있어 우려의 시선이 쏠렸지만, 다행히 다시 그라운드를 누볐다.

설상가상으로 황희찬은 전반 20분 또 거친 태클을 당했고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엄지성과 교체됐다.

황희찬을 대신해서 그라운드를 밟은 엄지성도 쓰러졌다.

엄지성은 경기 중 무릎 통증을 호소하면서 쓰러졌다.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신호와 함께 배준호와 교체됐다.

홍명보 감독은 "황희찬과 엄지성은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태다. 이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대안이 나왔는데 미팅을 통해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결국, 황희찬과 엄지성은 재활을 위해 대표팀에서 조기 하차한다.


 

엄지성이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앞둔 하루 전날 암만국제경기장에서 공식 훈련 중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은 구멍 난 측면을 이승우로 메우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 이승우는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 3, 6월 황선홍, 김도훈 임시 감독의 부름도 받지 못했다.

이승우는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홍명보호에 합류하게 됐고 5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 장착했다.

이승우의 활용도는 다양하다. 2선 모든 자리를 소화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제로톱도 소화할 수 있다.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장착한 이승우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가 지난 2021년 5월 올림픽 대표팀 국내소집 훈련 중 제주 칼 호텔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중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TN뉴스=반진혁 기자
 

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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