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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드래프트 9순위 출신 포워드, GSW서 재기 노린다... 1년 계약

조아라유 0
 


낙스가 골든스테이트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디 애슬레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케빈 낙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켄터키 대학 출신의 낙스는 2018년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뉴욕에 지명했다. 해당 드래프트는 루카 돈치치, 트레이 영,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등을 배출한 황금 드래프트다.

낙스는 데뷔 시즌 뉴욕에서 75경기에 출전, 주로 주전으로 활약하며 평균 12.8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야투율 37.0%에 그치는 등 아쉬움이 있었다.

이어진 시즌부터 낙스의 입지는 좁아졌다. 결국 루키 스케일 기간이 다 지나기 전에 뉴욕과 결별했고, 여러 팀을 돌아다니는 저니맨이 됐다.

지난 시즌에는 디트로이트에서 뛰었다. 최하위에 그친 약체 디트로이트에서 31경기에 출전해 평균 7.2점을 기록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에 유타로 트레이드됐으나 곧바로 방출되며 소속팀을 잃었다.

NBA에서 뛰는 희망을 잃지 않은 낙스는 이번엔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했다. 경쟁에서 가능성을 어필해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은 "케빈 낙스가 골든스테이트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이제 골든스테이트의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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