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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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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기자]
지난해 12월 3일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은 다음날 새벽 육군본부 참모들을 서울로 출발시켰다고 인정했습니다.
[부승찬/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년 12월 10일) : 총장님께서 새벽 3시에 버스로 육군본부에 있는 부장들을 올라오라고 지시했잖아요?]
[박안수/전 계엄사령관 (2024년 12월 10일) : 예, 했습니다.]
이 명령에 따라 육본 참모 34명이 버스에 탔고 합참으로 출발했다가 30분쯤 뒤에 복귀했습니다.
계엄 해제가 의결된 지 2시간이나 지난 시점으로 2차 계엄에 대비해 계엄사령부에서 각각 핵심 보직을 맡기 위해 서울행 버스를 탔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34명 가운데 14명은 장성인데 육본에서 정보작전과 기획관리, 인사, 군수, 동원을 책임지는 소장급, 투 스타 5명이 모두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책과 전력 등을 책임지는 준장, 원스타 9명 가운데 사이버작전센터장은 국군지휘통신사령관으로, 육본 군사경찰실장은 국방부 전체 군사경찰을 담당하는 국방조사본부장 직무대리로 영전했고, 나머지도 자리를 지키거나 수평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주 계엄에 가담했던 군 인사 진급 문제를 직접 지적했는데,
[국무회의 (지난 14일) : 내란은 정말 발본색원해야 하는데 특히 인사에 있어서 가담 정도가 극히 경미하더라도 어쨌든 가담한 게 사실이면, 부역한 게 사실이면 승진시키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해당 진급 인사를 추천한 육본 법무실장은 국방부 검찰단장설이 돌다가 이번주 갑자기 명예전역을 신청했습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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