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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 시장이 2007년 시작한 수상 택시는 연간 이용객이 2024년은 214명에 불과했고, 올해는 9월까지 17명에 그쳤습니다. 매출도 지난해에는 1074만 원이었고, 올해는 420만 원이었습니다.
이 의원은 "아라오 사업은 선박 건조비만 112억 원을 투자했다가 28억 원의 선박을 매각하고 종료한 역시 최악에 실패한 정책"이라며 "서해 뱃길 조성 사업은 감사원이 수요 예측, 경제성 부풀리기라고 지적했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시 국감에서 제기된 한강버스 특혜 의혹
한강버스에 대한 특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사업 인가도 해주고 선착장도 제공하고 자금도 서울시 측이 68.7%를 제공한 대신에 이 크루즈 측으로부터는 고작 49억 원을 출자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대출해 준 "876억에 대한 담보를 잡았느냐"는 질문에 오 시장은 "담보는 없지만, 나중에 다 상환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만 답변했습니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공사의 대여금을 은행 채무 상환 이후로 미뤘다"면서 "왜 마음대로 시민의 세금을 나중에 갚아라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냐"라고 질타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재무적 효율성 확보 때문에 고금리인 민간 대출을 우선 상환하도록 되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전 의원은 SH공사 사장을 대상으로 보낸 SH공사가 은행에 보낸 컴포트레터 관련 공문을 보여주며 "재무적 지원 제공", "필요 시, 공사의 대여금을 출자금으로 전환하도록 되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서울 시장 역점 사업?... 오세훈 "한강버스는 민간회사"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한강버스는 일반 유람선보다 속도가 빨라 절대 사고가 나서는 안 된다"면서 "정식 운행 열흘 만에 선박이 고장 나서 결국 운항이 중단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 번의 고장 중 두 건은 치명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타 고장이었다"라며 "선박은 자동차처럼 시동을 끈다고 해서 바로 멈추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만약 교량 근처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면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이다라고 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 시장이 "구체적인 사정은 제가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하자 천 의원은 "시장님의 역점 사업이고 시장님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사업이고 서울시의 인력과 재원 그리고 조직을 총동원해서 진행된 사업인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자 오 시장은 "한강버스는 사실상 민간회사"라고 답했습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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