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유머포럼
  유모포럼 게시판은 글작성시 포인트 500점을 드립니다. (댓글 100점)   

“김진태의 무능”이 부른 레고랜드 사태.. 감사원, 확인하고도 덮었다

웃짤라꼬요 0 1 0 0

f25d79dc502218d76a3fb8b614272a8f_1760580584_3719.webp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감사원의 ‘강원도 정기감사 결과보고서’를 살펴 보니,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도 국민의힘 소속 김진태 지사의 감사결과는 전혀 내놓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감사보고서에는 민주당 소속이었던 최문순 전 지사 시절의  레고랜드 사업 조성에 대한 문제 제기만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보고서에서 적시한 △협약 체결 전 매장문화재 등 사전 위험요인 분석 및 대책 부재 △사업추진방식 변경 때 도의회에 비용 및 수익변동 보고 미흡 등의 지적사항은 이미 2015년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된 사안들이었다.

 

앞서 강원도는 2011년 9월 영국의 멀린 엔터테인먼트그룹과 5683억원을 투자해 132만2천㎡ 넓이의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강원도가 전액 출자한 공기업 강원중도개발공사(GJC)를 통해 레고랜드 사업을 추진했다. 그런데 개발 과정에서 고인돌 101기 등 청동기 시대 유구가 대량 발견되면서 사업은 지연됐고, 자금 문제가 계속 발생했다.

 

김 지사는 2022년 9월 “강원중도개발공사가 비엔케이(BNK) 투자증권에서 빌린 2050억원을 강원도가 대신 갚아야 하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법원에 강원중도개발공사 기업회생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방채 신용도 붕괴되고, 한국도로공사 등 우량 공사채조차 유찰되는 초유의 신용경색 사태 발생하면서 이른바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가 터졌다.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감사원은 수없이 많은 어처구니없는 감사를 하면서 강원도의 조치에 대해선 왜 감사하지 않느냐. 이재명의 경기도였으면 직권남용으로 바로 수사했을 것 아니냐”고 했다.

 

이후 2023년 감사원은 모니터링에 돌입했고, 2024년에야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보고서를 보면 감사원은 강원도의 기업회생 신청 발표가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된 사실을 확인하고도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다. 당시 강원도는 기업회생 발표 전 법무법인 화우와 4차례 회의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화우측 변호사로부터 ‘비엔케이 투자증권과 협의했고, 강원도의 향후 계획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은 입장’이라고 전달받았다. 감사원은 “이후 강원도는 화우측 변호사 답변만 신뢰한 채 비엔케이투자증권이 실제 기업회생 추진 등에 동의했는지에 대해 확인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도 감사결과에는 김 지사의 책임을 적시하지 않았다.

 

.. 후략 ..

 

[단독] “김진태의 무능”이 부른 레고랜드 사태…감사원, 확인하고도 덮었다

0
0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