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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기모노 입고 사무라이 결투 즐긴다?".. 한국서 열리는 日 축제 '논란'

짜이언티 0 4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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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메인 프로그램에는 사무라이 결투 퍼포먼스인 ‘육지전·수상전’, 매일 밤 진행되는 DJ 파티, 일본 전통 가마를 운반하는 미코시 행렬,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와 소원등 띄우기 등이 포함돼 있다. 부대 행사로는 엔카(演歌) 라이브 공연, 불꽃 스파클러 체험이 운영된다.

 

입장료는 평일 2만 원, 주말 및 공휴일은 2만5000원이다. 축제 기간 동안은 공휴일이 단 하루뿐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날이 광복절이다. 해방을 기념하는 날, 평일보다 더 비싼 값을 치르고 일본 전통축제를 즐겨야 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는 셈이다.

 

광복절은 1945년 대한민국이 일본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나 주권을 회복한 날로, 해방과 독립의 상징적 기념일이다. 이 때문에 일본 문화·상징을 전면에 내세운 축제가 그 시기에 열리는 것 자체가 국민 정서와 충돌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정표대로라면 광복절 당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사무라이 결투 수상전이 세 차례 이어지고, 오후 4시 30분에는 일본 맥주 브랜드와 함께하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열린다. 이어 5시 30분에는 전통 기모노와 코스프레 콘테스트가 무대를 채우고, 저녁에는 가수 공연과 DJ 파티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밤 8시 20분에는 료칸 숙박권 경품 추첨과 함께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행사의 마지막은 소원등을 띄우는 퍼포먼스로 마무리된다.

 

결국 광복절 하루가 사무라이·기모노·일본식 불꽃놀이로 이어지는 모순적 풍경이 연출되는 것이다.

 

이 축제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도 소개돼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서울경제에 “해당 홈페이지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모든 축제를 소개하는 플랫폼”이라며 “축제 주관사가 자료를 제출하면 검수를 거쳐 등록해주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축제를 홍보할 의도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 후략 ..

 

"광복절에 기모노 입고 사무라이 결투 즐긴다?"…한국서 열리는 日 축제 '논란'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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