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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 3억 명 대이동.. 한국도 예외 아냐

오스마트 0 3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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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달 초 텍사스 중부를 휩쓴 기습 홍수.

 

여름캠프에 참석한 어린이 20여 명 등 130명이 넘는 목숨을 삽시간에 앗아갔습니다.

 

[줄리아 햇필드/텍사스 홍수 생존자]

"남자아이가 하류로 떠내려가기 시작했어요. 도와달라고 소리치고 있었어요."

 

기록적인 폭우로 2시간 만에 카운티 하나가 초토화됐지만, 미 정부 홍수 위험 지도엔 극히 일부만 포함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고의 장비와 인력으로도 놓친 위험을, 한 민간 기후연구재단은 건물 단위까지 두 배 더 정확히 예견했습니다.

 

핵심은 점점 극단으로 치닫는 기후 변화를 반영한 이른바 '기후 보정' 데이터.

 

기존 방식대로 과거 관측치에만 의존하면 예측은 줄줄이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레미 포터 박사/'퍼스트스트리트 재단']

"'기후 보정'을 하지 않으면 예측이 4~50년 뒤처지게 됩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그램에 기자가 서 있는 지역의 주소를 입력하니 홍수·산불 같은재난 위험 정도가 숫자로 뜹니다.

 

부동산 중개 업체들은 이제 이같은 기후 재난 위험까지 학군이나 편의시설처럼 매물 정보에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을 수차례 겪은

미국에선, 이제 기후 위기가 개인과 가정에 대한 실존적인 위협으로까지 인식되고 있습니다.

 

폭우나 산불에 취약한 지역은 집값이 떨어지고 보험료는 올라, 결국 집을 압류당하는 경제적 위기로 몰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올해 기후 재난 때문에 갚지 못하는 주택담보대출금은 약 12억 달러, 우리 돈 1조 6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39909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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