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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도 놓치는 좁은 구름.. "대응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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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나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는 말 그대로 전국을 할퀴었습니다.

 

16일 밤부터 충남 그리고 17일 낮부터 어제까지 남부지방에 퍼붓더니, 오늘 새벽에는 경기 북부를 강타했습니다.

 

어제 오후까지만 해도 경기 북부에는 오늘 최고 8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만 오늘 하루 197.5밀리미터가 쏟아졌습니다.

 

사흘 전 예상 강수량의 네 배를 넘는 비가 광주에 쏟아지는 동안, 불과 60킬로미터 남쪽 전남 해남에는 비가 한 방울도 안 온 곳이 많았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예측이 어려웠던 겁니다.

 

뜨거워진 북태평양에서는 막대한 양의 수증기가 유입됐습니다.

 

북서쪽의 서늘하고 건조한 공기는 여름철치곤 이례적으로 우리나라 상공에 오래 머물렀습니다.

 

서로 다른 두 공기가 팽팽히 맞서며 좁은 비구름대를 만들어 곳곳에 비를 쏟아냈습니다.

 

슈퍼컴퓨터조차 그 양상을 쫓아갈 수 없었습니다.

 

2022년 서울, 2023년 오송 그리고 올해까지, 잦아지는 괴물 폭우의 배경에는 기후변화가 있습니다.

 

[손석우/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MBC재난자문위원]

"작년만 하더라도 장마 기간에 무려 9차례 시간당 10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발생했습니다. 올해도 또 발생을 했는데요. 뚜렷한 증가 양상이 보이고 있고요."

 

당장 기후변화를 멈춰 세우기 어려운 만큼 생명을 구할 보다 확실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피해 양상을 지역별로 자세히 예측하고 여기에 근거한 대피 계획 등이 마련돼야 합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37581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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