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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한 차벽과 쇠사슬, 철조망이 설치되면서 요새처럼 변했던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이같은 강경 대응을 주도한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경찰 조사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진술을 고수했습니다.
[김성훈/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 (지난 3월)]
"숭고한 임무를 충성을 다하겠다 답변한 것뿐인데, 이 부분이 왜 문제가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내란' 특검은 김 전 차장도 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지시와 관련된 진술을 내놓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들이 김 전 차장 조사에 참여하지 않게 된 이후부터 태도가 달라졌다는 겁니다.
강의구 전 대통령 부속실장도 앞선 검찰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의 주장과는 배치되는 진술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상계엄에 적극 가담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최근 재판에서 "깊이 후회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사실관계를 다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12·3 내란 사태의 관련자들이 줄줄이 실토와 반성에 나서고 있는 상황.
윤석열 전 대통령 스스로 영장 심사에서 "완전히 고립무원 상태"라며 "국무위원들조차 본인 살길 찾아 떠났다"고 자신의 처지를 언급했습니다.
그럼에도 책임 인정은커녕, 당장 다음 주 월요일로 통보된 특검 조사도 건강상 이유로 불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수감 이후 당뇨 등 지병 관련 약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에어컨이 있는 접견실도 35도라 윤 전 대통령이 땀을 비 오듯 흘리고 있다"며 건강이 더 나빠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34876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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