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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12.3 내란 사태 당시 주요 정치인과 법조인을 체포하라는 윤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폭로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12월 6일, 홍장원 전 차장 증언)]
"'국정원에도 대공수사권을 줄 테니 우선 방첩사를 도와 지원해. 자금이면 자금, 인력이면 인력 무조건 도와' 해서 '알겠다'고…"
12월 6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증언하자마자 얼마 안돼 해임 통보를 받았습니다.
홍 전 차장은 자신이 정치인 체포 지시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해임이 됐다고 주장했고 당시 조태용 국정원장은 비상계엄 다음날 홍 전 차장이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와의 통화를 권유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윤 전 대통령에게 직접 해임을 건의한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오늘 '내란' 특검은 홍 전 차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당시 폭로와 해임 과정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사직을 강요한 것으로 의심되는 조 전 국정원장의 직권남용 혐의를 밝히기 위한 참고인 조사로 보입니다.
조 전 원장은 국무위원이 아닌데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문제의 국무회의에 배석했습니다.
계엄령 선포 이후 열린 국정원 회의에선, 홍 전 차장은 윤 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조 전 원장에게 보고했다고 했지만 조 전 원장은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해 왔습니다.
[홍장원/전 국가정보원 1차장 (지난 1월 22일, 국회)]
"방금 대통령으로 전화받고 방첩사령부로도 전화받은 내용을 11시 6분에 알고 있는데, 11시 30분에 정무직 회의 때 바로 제 앞에 앉아 계셨거든요. 그거 어떻게 말씀 안 드릴 수가 있습니까?"
[조태용/전 국가정보원장 (지난 1월 22일, 국회)]
"저한테 보고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제 명예를 걸고 다시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33933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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