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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한뉴스 보도 (1978년 7월, 영상출처 'KTV')]
"원자력 발전소 제1호기가 준공됨으로써 원자력국의 대열에 들어섰습니다."
지난 1978년 처음 가동을 시작했던 우리나라 '원전 맏형' 고리 1호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체를 최종승인했습니다.
고리1호기는 40년간 전기를 생산한 뒤 지난 2017년부터 가동을 멈춘 상태였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지켜본 박근혜 정부가, 2015년 안전성과 경제성, 지역 정서를 이유로 수명연장을 포기한 겁니다.
2017년 문재인 정부는 영구정지를 못 박았고, 국내 원자력 발전의 상징이던 고리1호기는, 정반대로 탈원전 정책의 상징이 됐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2017년 6월)]
"고리 1호기의 가동 영구정지는 탈핵 국가로 가는 출발입니다."
'원전 르네상스'를 표방한 윤석열 정부조차 원전 해체 산업이 또 다른 시장이라며 고리1호기의 해체를 기정사실화했습니다.
공교롭게 이재명 정부 들어 결정이 나왔지만, 사실 장기적으로 해체가 추진돼 왔던 겁니다.
현 정부는 있는 원전은 그대로 잘 쓰되 더 짓진 말고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전 해체 시장 전망은 어떨까?
전 세계 영구정지된 원전은 189기.
수명이 다 된 원전을 합치면 시장 규모는 최대 5백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장을 선점한 적수도 거의 없습니다.
미국만 발전용 원자로를 해체해 본 적 있고, 우리도 이번에 첫 기회를 갖게 된 겁니다.
다만, 해외시장 수익성은 아직 의문입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29664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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