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한학자 총재 등 통일교 지도부의 해외 도박 의혹을 추가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MBC 취재 결과, 이 도박 의혹을 3년 전 경찰이 이미 들여다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수사는 이후 전혀 진척이 없었는데요.
오히려 당시 수사 첩보가 통일교 측에 흘러 들어간 정황까지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