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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최근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연합훈련 중이던 KF-16 전투기가 파손된 사고는 조종 실수로 인해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활주로'가 아닌 '유도로'로 잘못 진입했다는 것이다.
공군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사고 경위 발표문을 통해 "사고 원인이 항공기의 기계적 결함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공군은 현재까지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3기로 이뤄진 KF-16 편조가 사고 당시 활주로가 아닌 유도로로 오진입했다고 밝혔다. 유도로는 주기장에 머물던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할 때 이용하는 도로다.
미 공군 관제탑이 1번기가 유도로 상에서 이륙하는 모습을 보고 2번기에 '이륙 취소'를 지시했지만, 2번기는 정지거리 부족으로 항공기를 멈추지 못하고 비상탈출할 수밖에 없었다.
2번기는 유도로 끝단을 지나쳐 풀밭 지역에 멈췄으며, 이 과정에서 항공기에 화재가 일어나 파손됐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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