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시내에서도 차로 한 시간.
몇 개의 산을 넘자 나온 막다른 저수지.
물가를 따라 조금 더 들어가자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 지통마을이 나옵니다.
이 대통령의 유년 시절을 기억하는 아흔의 노인은 한마을 출신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습니다.
[권오선/안동시 예안면 지통마을]
"그때는 공부 잘했어요. 공부 잘하고 신실했죠."
<어렸을 때 생각하면 잘할 것 같아요?>
"예 신분을 내가 알기 때문에…"
하지만 궁벽했던 산촌의 삶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 후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