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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 일부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만8천500명 주한미군 중 15% 정도, 4천5백 명을 미국령 괌이나 인도태평양 내 다른 기지로 재배치하는 방안입니다.
숫자가 나왔다는 점은 주목되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보고되지 않은 비공식 검토안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보도와 관련해 "공식 발표할 내용이 없다"고 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 재배치가 논의될 수 있다는 전망은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미군은 방위 전략 변화에 따라 특정지역 '붙박이'보다는 여러 지정학적 위기에 대처하는 기동성을 추구해 왔습니다.
바로 전략적 유연성입니다.
여기에 트럼프가 주둔 비용을 따지겠다고 공언해 온 만큼, 주한미군 감축이 방위비 인상과 연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2024년 대선후보 당시)]
"만약 내가 재임 중이라면 한국은 방위비로 연간 100억 달러를 지불했을 겁니다. 기꺼이 냈을 겁니다. 돈을 찍어내는 기계처럼요."
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향후 북한에 제시할 협상 카드로 미군 감축이 논의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주한미군이 북한뿐 아니라 대중국 견제라는 미국의 국가 전략에 따라 주둔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미군 당국은 미국의 최전진 기지로서, 한반도 주둔이 필요하다고 설명해 왔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19017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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