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30여 시간 만에 주불 잡혀.. "국가소방동원령 해제"

소방당국은 오늘 오후 2시 50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불길을 잡아 초기 진화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어제 오전 7시 59분 대응 2단계까지 격상됐던 소방 대응 단계도 1단계로 하향됐습니다.

또, 어제 오전 10시를 기해 발령된 국가소방동원령은 오늘 오후 3시에 해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화재는 어제 오전 7시 11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공장에서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해당 공장의 5~60%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화재 규모가 커지자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생산 공정을 모두 중단했으며, 근처 4개 아파트단지 주민 132명은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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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17140_3671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