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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포토라인 말없이 '휙'.. 지지자 쪽만 쳐다봐

짜이언티 0 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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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재판을 20분 정도 앞둔 오늘 오전 9시 55분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탑승한 검은색 승합차가 법원에 들어섰습니다.

 

짙은 남색 정장에 붉은 넥타이를 맨 윤 전 대통령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굳은 표정으로 법원 건물을 향해 빠르게 걸어 이동했습니다.

 

기자들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하실 생각 있나요?> ‥‥."

 

법원 건물로 1분도 안 돼 들어가 준비한 질문 가운데 3개밖에 못 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군부정권 이후 계엄 선포한 헌정사상 첫 대통령이었는데 아직 스스로 자유민주주의자라 생각하십니까?> ‥‥. <대선을 치르게 됐는데, 전 국민에게 하실 말씀 없으신가요?> ‥‥."

 

변호인만 짧게 답했습니다.

 

[윤갑근/윤 전 대통령 변호인]

"끝나고 얘기할게요."

 

오후 재판을 위해 법원에 다시 들어설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조 명단에 있던 의원이 대선 후보 됐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

 

이번에도 취재진에 눈길을 주지 않았고,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지지자들 쪽만 한 번씩 쳐다봤습니다.

 

재판이 모두 끝나고 법원을 나설 때도 기자들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15311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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