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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와 만난 주지사.. "트럼프와 끝까지 싸울 것"

엠지뻑 0 3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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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주청사에서 개빈 뉴섬 주지사를 만났습니다.

 

짙은 색 정장 차림으로 MBC 카메라 앞에 앉아, 그는 거침없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상대방의 약점을 간파하고 이용하는 데 능숙한 사람이라며, 한국 같은 동맹에도 예외가 없다고 했습니다.

 

[개빈 뉴섬/미국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트럼프 대통령은 힘의 불균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가 전문적인 분야가 있다면, 상대방의 취약점을 찾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트럼프가 자신의 발등을 찍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관세로 인한 피해가 이미 미국에서 시작됐다는 겁니다.

 

[개빈 뉴섬/미국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미국의 전체 수입 물량 중 40%가 LA 항구와 롱비치 항구로 들어옵니다. 그런데 지난해보다 두 항구의 물동량이 35% 줄었습니다. 3.5%가 아니라 35%입니다."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일본을 제치고, 미국과 중국, 독일에 이어 세계 4위에 오른 캘리포니아주가, 미국 내 50개 주 중 가장 먼저 트럼프 관세 무효 소송을 제기한 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또 현재로선 주 정부 차원에서 독자적인 무역 협정 체결은 불가능하지만, 개별 국가와 직접 교역하는 방안이 가능한지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뉴섬 주지사는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에 캘리포니아는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개빈 뉴섬/미국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개인 간에도, 사업적으로도,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세상과 관련된 파트너십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입니다. 이건 제로섬 게임이 아닙니다."

 

특히 미국이 트럼프 취임 이후 신뢰가 무너지고 예측할 수 없는 나라로 전락했지만, 결국 제 자리로 돌아올 거라고 장담했습니다.

 

[개빈 뉴섬/미국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미국은 놀라울 만큼 회복력이 뛰어난 나라입니다. 캘리포니아와 미국을 배제하지 마십시오."

 

최근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뉴섬은 미국에서도 '반트럼프 정서'가 바닥부터 끓어오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내년에 중간 선거가 있고, 3년 뒤엔 대선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13342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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