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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보도 이럴 거면 안 하는 게.." KBS 내부 비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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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성배씨 은신처에서 금융기관에 유통되는 한국은행 관봉권 형태의 현금 다발이 발견되고, 통일교 관계자가 김건희 여사에게 6000만 원대 목걸이를 건넨 정황이 보도되는 등 전직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의혹이 재부상했다. 이들의 공천개입 의혹,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이에 관한 윤 전 대통령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다시 불거졌다.

 

일례로 24일 MBC '뉴스데스크'는 첫 번째 톱 아이템을 시작으로 <[단독] "이인선 한번 시켜줘야 하지 않나"…또 나온 공천 개입 정황> <[단독] "건진법사 법당에서 명태균 봤다".. '건진'과 '명태균' 청탁 주고받았나> <쌀통에서 건진 '5천만원 돈뭉치'..한국은행 "개인에게 안 주는데.."> <김여사 고발 빠진 '미완의 삼부토건'.. "이제 검찰의 시간"> <윤석열-당 직접 연락 확인..공천 개입 의혹 수사 속도> 등 관련 보도를 이어갔다.

 

JTBC '뉴스룸'도 대선 관련 보도에 이은 6번째 순서부터 <검찰, 김태우 이어 관련자 줄소환… '윤 부부 개입 의혹' 수사 확대> <[단독] "김태우 살펴봐라" 윤석열 육성파일 있다…검찰 확보 관건> <선거철 전후, 건진 부인 계좌에 6억4천만원…1억 넘는 수표도> <[단독] 건진법사, 명태균과 비교에 "내가 급이 같나" 불쾌감> <'삼부토건' 조사 마친 금감원… '김 여사는 빼고' 검찰로> 등 관련 이슈에 대한 보도를 이어갔다.

 

SBS '8뉴스'는 9번째 이후 꼭지로 <[단독] "고문님 덕에 결선…VIP 사진 홍보" 건진법사 관여?> <[단독] 건진법사, 대구 공천도?… "신경 쓴듯 보이려 거짓말"> <검찰, 전 평택시장 조사… '공천개입 의혹' 김여사 곧 소환> 등 보도를 전했다.

 

그러나 이날 KBS '뉴스9'에선 윤 전 대통령 부부 이야기에 집중한 리포트가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KBS본부는 "이 정도면 의도적으로 윤석열, 김건희 관련 보도를 외면하는 수준"이라며 "당일에는 삼부토건 검찰 고발에 대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브리핑도 있었지만, 이마저도 보도 누락"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튿날인 25일엔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이 의혹에 대한 대선 후보 시절 윤 전 대통령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수사를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요 방송사는 단연 윤 전 대통령 부부 관련 보도를 '톱'으로 올렸다. 그러나 KBS 메인뉴스에선 이 사안이 10번째 이후 순서부터 배치됐다. 이날 KBS 뉴스 첫 번째 리포트는 <홍준표-한동훈 맞수 토론…"사사건건 깐족" "윤 옆에서 아부">였다.

 

반면 MBC는 <[단독] "네 달 맡겼다 손실 났다".. '尹 허위사실 공표' 수사 재개>를 시작으로 김 여사가 고가 가방을 받은 '명품백(디올백) 수수 사건' 수사는 또다시 막혔다는 비판을 이어갔다. <[단독] 공천개입 의혹 밝힐 육성 녹음..검찰 확보할까> <[단독] "신 행정관은 '찰리'가 관리".. '건진' 가족 몫 지금도 용산에?> 등 단독 보도도 이어졌다.

 

JTBC도 <'김건희 도이치' 전격 재수사…서울고검, 부장검사 1명에 배정> 기사를 첫 번째 아이템으로 그간 지적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의 문제점을 연이어 보도했다. 또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추가 단독 보도를 <[단독] '삼부 체크' 이틀 전 수상한 공시… '우크라이나 포럼' 협회장을 경영진으로?> 제목으로 전했다.

 

SBS의 경우 윤 전 대통령이 대선 때 비밀 선거사무소를 운영했다는 증언이 담긴 <[단독] "건진법사, 사비로 '양재동 캠프' 비밀리 운영"> 보도를 시작으로, 그간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의 문제,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 등을 짚는 리포트를 이어갔다.

 

KBS본부는 이날 모니터 보고서에서 자사 메인 뉴스를 "'맹탕'이었던 '김건희 의혹' 블록"으로 규정하면서 "'우리도 김건희 의혹 리포트 몇 개 했다'고 개수 채우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이렇게 보도하느니 차라리 안 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 후략 ..

 

"김건희 보도 이럴 거면 안 하는 게…" KBS 내부 비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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