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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마트에서 다급히 나온 한 여성이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잠시 뒤, 환자복을 입은 남성이 천천히 마트 앞을 걸어가며 전화를 걸고, 약 5분 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됩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강북구의 한 마트에서 30대 남성이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장을 보다 흉기에 찔린 6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마트 직원인 40대 여성도 팔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음성변조)]
"돌아가신 분이 여기 찔려서 피를 많이 흘리고 이렇게 누워 계시고, 그렇게 의식 없이 누워 계시고…"
흉기는 마트에 진열돼 있던 제품의 포장을 뜯어 사용했고, 범행 뒤에는 마트 매대의 과자 더미 안에 숨긴 걸로 드러났습니다.
[인근 상인 (음성변조)]
"앞에 막 계란이 난장판이 돼서… 쪼그리고 앉아서 (술을) 먹고 일어나서 바로 잡화 있는 거기 가서 봉지를 뜯고…"
남성은 마트에 진열된 술을 꺼내 마신 뒤 범행한 걸로 파악됐는데요.
범행 후에는 마트를 빠져나와 거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인근 주민 (음성변조)]
"(흉기) 쓰고 던지고 거기다가 과자 박스 옆에다가 놔두고 이렇게 갔는데…"
범행 후 본인이 직접 경찰에 신고까지 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인근 상인 (음성변조)]
"동네 아저씨가 계셔서 왜 그러냐고 말렸는데도 '상관하지 말고 가던 길 가시라'고…"
남성은 인근 병원에 손 인대 수술을 받으러 이번 주 초 입원한 환자였습니다.
체포 당시 "의사가 본인을 해치려고 해 범행했다"고 한 걸로 전해졌지만, 병원 측은 별다른 갈등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09484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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