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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1% 남았지만.. 30명 숨진 '최악의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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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산청 산불 지휘 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헬기 진화는 해가 지면서 중단됐고요.

 

지금은 지상 인력 약 1천 명이 투입돼 밤샘 진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오후 한때 빗방울이 잠시 떨어지기도 했지만, 금방 그쳤습니다.

 

경남 산청과 하동 전체 진화율은 오후 6시 기준 99%까지 올랐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기상 상황이 좋아 일찌감치 헬기 진화가 시작됐습니다.

 

진화 헬기 49대가 주불이 있는 지리산 내원계곡 일대에 집중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진화대와 소방, 경찰 군인 등 약 1천6백 명과 살수차와 동물방역기를 비롯한 각종 장비 2백여 대가 투입됐습니다.

 

한때 천왕봉 4.5km까지 근접했던 산불을 지난밤 밤샘 진화 작업을 벌여 내원계곡 쪽으로 약 2km 후퇴시켰고, 오늘 오후엔 진화율을 99%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제 남은 불의 길이는 4백 미텁니다.

 

다만 지리산은 숲이 우거져 헬기로 물을 뿌려도 지표면에 잘 닿지 않고, 계곡에 쌓인 낙엽은 깊이가 1m가 넘습니다.

 

위에서 물을 뿌려 불을 끄기도 쉽지 않고 낙엽층 속에 숨어있던 불은 번번이 되살아납니다.

 

지리산국립공원의 산불 영향구역은 이미 132ha에 이릅니다.

 

진화율 99%까지 왔지만 아직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하동 산불지역에선 뒷불 감시와 잔불 정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01074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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