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장남 입대" 대소동, 동명이인 '오보'에 술렁

오늘(3/19)자 동아일보 인물면에 실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의 해병대 입대 기사입니다.

동아일보는 이 기사에서 "이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미국 복수 국적을 포기하고 어제 해병대 학사장교 138기로 입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사에는 "이 회장과 가족이 경북 포항에서 열린 아들의 장교 입영 행사에도 참석했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담겼습니다.

특히 동아일보는 "이지호 씨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결정했다, 국적과 군복무에 관한 오랜 고민을 마무리짓기로 했고 가족도 동의했다"는 삼성 관계자의 발언까지 전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미국 출산에 국제중 입학 특혜 논란 등이 제기됐던 이 회장의 장남이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현역 장교 입대를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큰 화제가 됐는데, 곧바로 삼성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언론사에 오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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