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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탄핵심판 최대 쟁점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원 끌어내라"고 지시했냐였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그런 적 없다고 방어했습니다.
[송진호/윤 대통령 대리인 - 김용현/전 국방장관 (지난달 23일, 4차 변론)]
"<요원을 빼내려고 한 것을 김병주 국회의원이 의원을… 의원들 빼내라는 것으로 둔갑시킨 것이죠.>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 대통령 지시였다고 반박했습니다.
[윤갑근/윤 대통령 대리인- 곽종근/전 특전사령관 (지난 6일, 6차 변론)]
"<문을 부수고서라도 들어가라는 말을 누구한테 들었습니까?> 그건 대통령이 말씀하신 겁니다."
국회에 투입된 수방사 지휘관도 상관이 끌어내라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정형식/헌법재판관 - 조성현/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 (지난 13일, 8차 변론)]
"<정확하게 워딩이 본청 안으로 들어가라 국회의원을 끌어내라 이렇게 했단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내부로 들어가서 의원들을 끌어내라."
조지호 경찰청장도, 윤 대통령이 전화해 국회의원 잡아들이라고 6차례 닦달했다고 자신이 검찰에 진술한 게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이금규/국회 측 대리인 - 조지호/경찰청장(그제, 10차 변론)]
"<그때 질문에 사실대로 답변한 것은 맞아요?> 이건 각 조서별로 제가 그렇게 다 서명 날인했습니다."
유일하게 증인으로 두 번 나온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윤 대통령 측은 체포 명단의 신빙성을 공격하며 공작이라고 몰아붙였지만,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통해 전달된 다른 명단들과 대부분 맞아떨어진다는 사실이 거듭 확인됐습니다.
[홍장원/전 국정원 1차장 (지난 20일, 10차 변론)]
"무슨 대법관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이렇게 하다가 이름은 그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하여튼 본인이 어떤 명단을 읽다가 그렇게…"
윤 대통령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난 4일, 5차 변론)]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를 했니 지시를 받았니 뭐 이런 얘기들이 마치 어떤 호수 위에 떠 있는 무슨 달 그림자 같은 거를…"
평화적 계엄이라고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난 11일, 7차 변론)]
"경비와 질서 유지를 하러 간 군인들이 오히려 시민들한테 폭행을 당하는 그런 상황이었다는…"
황당한 주장이라는 건 금세 드러났습니다.
[정형식/헌법재판관 - 김용현/전 국방장관 (지난달 23일, 4차 변론)]
"<외부만을 본청 건물의 문에만 배치를 해놓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네 그렇게 하려고 그랬는데 이게 충돌이 생겨버린 겁니다. <들어갔으니까 충돌이 생긴 거 아니에요.>"
윤 대통령은 선관위에 계엄군을 보낸 건 자신이 었다면서 부정선거 의혹 점검 차원이었다고 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89346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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