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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은 내무부·에너지부·농무부 등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9500명 이상이 현재까지 해고됐다고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는 “미국의 관료 조직을 축소하려는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의 정책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근무 기간이 1년이 되지 않는 수습 직원 대다수를 해고하라고 지시했는데, 이에 따라 이번에 일자리를 잃은 이들의 상당수가 수습 직원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외신은 1년 미만 수습 직원이 약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트럼프는 취임 후 정부효율부(DOGE)를 설치하고 머스크를 수장에 앉혀 대대적인 정부 인원 감축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희망퇴직을 진행했지만 신청자가 애초 목표에 못 미치는 7만5천명 수준에 그치자 추가 조치를 예고하기도 했다.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된 이들은 충격에 빠졌다. 로이터는 “나라에 배신당한 것 같은 기분”, “(머스크는) 그가 사람들의 인생에 무슨 짓을 하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같은 해고 직원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많은 직원은 녹화된 영상 등을 통해 해고 통보를 받았고, 일부는 30분 안에 건물을 나가라는 지시를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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