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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12·3 내란 사태의 '비선 기획자'로 지목된, 민간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안보상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야 할 '비화폰'이 지급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끝 번호는 9481.
지급된 날짜는 계엄 하루 전인 12월 2일이라는 겁니다.
[김대경/대통령경호처 지원본부장-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끝 번호 9481 이 번호 기억나십니까?] 세부적인 번호까지는 좀…. <경호처에 김성훈 차장 비서관이 와서 비화폰 가져갔잖아요. 맞습니까, 아닙니까?> ……."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노 전 사령관에게 비화폰을 지급했다면 김 차장이 내란에 깊숙이 관여한 증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경호처가 전·현직 군 장성들에게 비화폰을 지급하면서 불출대장에 구체적 직위 대신 '테스트'라고만 적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게는 괄호 속 '방' 자를,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게는 '특' 자를 기재했고, 민간인이자 예비역인 노 전 사령관에게 지급한 비화폰은 불출대장에 '예'자를 적시했다는 겁니다.
[김대경/대통령경호처 지원본부장-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
"<테스트(예)가 바로 노상원 씨한테 간 비화폰입니다. 예비역이라고 해서 '예' 자를 썼다는 겁니다. 틀렸습니까?> 그것은 제가 잘 모르는 사항이었습니다."
노 전 사령관의 비화폰 반납 시점에 대해선, 비상계엄이 실패한 이후인 12월 7일로 특정하고, 이후 김성훈 차장의 불출대장 삭제지시도 뒤따랐다고 맹공했습니다.
"입을 맞추고 증거를 인멸한 뒤 반납한 것"이라는 겁니다.
경호처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김대경/대통령경호처 지원본부장-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
"<12월 13일 금요일 날 본부장한테 지시를 했습니다. 불출대장을 삭제하라고. 본부장님과 실무자들이 온몸으로 저항했고 막았습니다.> 제가 여기서 좀 언급들이 조금 제한이 됩니다."
'김건희 여사가 여전히 비화폰을 사용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83191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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