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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이민자 추방 군사작전 시작.. 국경은 '대혼란'

유사상 0 2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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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엘패소에서 약 3백 미터 다리를 건너면, 멕시코 국경도시 시우다드후아레스에 도착합니다.

 

트럼프 취임 이제 2주차, 검문소 앞 풍경은 이미 달라졌습니다.

 

[아이잭 가르사/현지 코디네이터]

"전에는 여기에 약 20~30명의 사람이 들어가려고 줄을 서 있었습니다. 트럼프 이전이죠."

 

중남미 이민자 상당수는 바이든 행정부가 만든 'CBP One' 앱으로 난민 신청 예약을 하고 국경까지 왔지만, 트럼프 취임과 동시에 앱은 먹통이 됐습니다.

 

[세르히오 말론/베네수엘라 이민자]

"이미 CBP One을 통해 예약을 완료했어요. 하지만 취소됐습니다. 트럼프 결정으로 모든 희망이 사라졌어요, 마치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미국에 가지도 다시 돌아가지도 못하는 겁니다.

 

[그레시아 나바스·존 미스반세스/베네수엘라 이민자]

"기차를 타고 사흘 전에 여기 도착했어요. 힘든 여정이었어요. 아이들을 위해 국경을 넘을 거란 희망을 품고 왔지만 이미 아이들이 너무 고생했어요."

 

멕시코 정부가 마련한 임시 거주센터입니다.

 

미국에서 추방되거나 이곳에서 발이 묶인 사람들이 늘자 이렇게 한꺼번에 수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주센터를 곳곳에 건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정부 예산에, 일부 지역에서는 멕시코에 난민 신청을 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등 이미 혼란은 시작됐습니다.

 

이렇게 국경이 막힌 사이, 미국 전역에서는 군사 작전을 하듯 불법 이민자 체포가 시작됐습니다.

 

[톰 호먼/트럼프 행정부 '국경 차르']

"그들이 합법적으로 이 나라에 있든, 불법으로 있든 그들은 문제가 있으며, 예외가 아닙니다."

 

체포된 이들은 손이 묶인 채 군용 수송기에 태워져 본국으로 송환됐습니다.

 

쿠바 관타나모 미군 기지에는 불법 이민자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금 센터도 차려질 예정입니다.

 

미국 전체 불법 이민자는 약 1천1백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이 가운데는 한국인들도 11만 명가량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권 단체들은 불법 이민자뿐 아니라 전쟁, 폭력 등을 피해 망명한 이들 역시 추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불법 이민자 자녀들은 이제 학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습니다.

 

[페르난도 바케라/오클라호마시티 교사]

"불안하고, 두렵지만 그들 또한 자신이 인간이란 걸 잘 압니다."

 

경제에 미칠 파장도 만만치 않아 이들이 모두 추방될 경우 올해 미국 GDP 성장률이 최대 0.4%p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82170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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