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유머포럼
  유모포럼 게시판은 글작성시 포인트 500점을 드립니다. (댓글 100점)   

수방사, 쏘카에 '북한군' 언급하며 "위치추적 되나" 공문

웃짤라꼬요 0 1 0 0

bd39b7f5248f908b1248bd6d50d3cf3d_1735988901_6729.webp

 

[기자]

지난해 8월 13일, 차량공유업체 쏘카 고객센터에 의문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발신자는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부대의 김 모 대위였습니다.

 

"몰래 침투한 북한군이 공유 차량을 이용해 도주하면 차량 위치를 실시간 추적할 수 있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이례적인 요청에 쏘카 측은 공문을 달라고 했습니다.

 

보름 뒤, 수방사가 보낸 공문입니다.

 

직접 방문할 테니 3가지 사항을 협조해달라고 말합니다.

 

결제 등 차량 이용 방법, 차량을 이용 중인 고객 신원 확인과 위치 확인 방법, 전시상황에 특정 인원이 이용하는 차량을 찾을 수 있는지 등입니다.

 

통상 범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요청할 경우 차량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게 가능하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법적 근거도 없는 데다, 이상함을 느낀 쏘카 측은 내부 법률 검토를 거쳐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수방사 소속 서 모 중령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서 중령은 "수방사 차량이 부족해 작전 수행 시 쏘카를 이용 가능한지 검토한 것"이라며 "북한군이나 전시 상황은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갑자기 말을 바꾼 겁니다.

 

[문진석/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계엄 때 직접 공유 차량을 사용하거나 체포 대상이 타고 있는(차량의) 위치 추적을 하기 위함이 아닌가 의심이 드네요.]

 

수방사 측은 쏘카 외에도투루카 등 다른 차량공유업체에도 비슷한 요청을 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 후략 ..

 

수방사, 쏘카에 '북한군' 언급하며 "위치추적 되나" 공문

0
0
0 Comments
포토 제목
Category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