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학기술계에서는 연구개발 예산 삭감이 가장 큰 이슈죠.
대통령실 출신인,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과학기술계 카르텔 때문에 예산이 부정하게 쓰이고 있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반발을 더 키웠고 장관이 직접 나서서 해명하는 일도 있었죠.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2023년 12월) : 카르텔 표현이 있는데요. 차관께서 그런 발언을 하신 건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 아닌가, 그렇게 저는 알고 있고요.]
그런데 정작 조 차관 역시 국가 예산으로 배정된 법인카드 사용 내역 중 추가로 설명이 필요한 항목이 여럿 있었습니다.
저희가 취재해보니 여러 명이 공적인 식사를 했다고 수십만원 결재를 올렸는데, 워낙 비싼 식당이어서 여러 명이 그 가격에 먹을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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